독일 대중교통 무제한 티켓 상시화..6만 8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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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전국 근거리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을 49유로, 6만8천500원에 상시화합니다.
폴커 비싱 독일 교통장관과 16개 주 교통장관은 현지시간 13일 브레머하펜에서 이틀간의 연방정부·16개주 교통장관회의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티켓 도입으로 승용차를 타는 고객이 버스나 지하철, 열차 등으로 유입돼 기후에 악영향을 주는 탄소배출이 줄어들기를 독일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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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전국 근거리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을 49유로, 6만8천500원에 상시화합니다.
폴커 비싱 독일 교통장관과 16개 주 교통장관은 현지시간 13일 브레머하펜에서 이틀간의 연방정부·16개주 교통장관회의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근거리 대중교통 무제한 티켓은 앞서 3개월간 전례 없는 성과를 낸 9유로(1만 2천 원) 티켓과 달리 디지털 정기권을 구매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9유로 티켓은 누구나 종이 티켓으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이 티켓 도입으로 승용차를 타는 고객이 버스나 지하철, 열차 등으로 유입돼 기후에 악영향을 주는 탄소배출이 줄어들기를 독일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16개 주총리가 이 티켓에 수십억 유로를 지원하는 데 동의해야 하는 절차가 남았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크리스티안 린드너 독일 재무장관도 이 티켓에 대한 연방정부 지원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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