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러시아산 가스 끊긴 독일에 천연가스 공급 시작

장훈경 기자 2022. 10. 1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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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현지시간 13일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축소로 위기에 처한 독일에 처음으로 천연가스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가스관은 그간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유럽 각국에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했던 독일에서 프랑스로 천연가스를 보내는 역할을 해왔으나 이제 그 방향이 바뀐 것입니다.

앞서 프랑스는 독일에 천연가스를, 독일은 프랑스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져온 에너지 위기 속에 연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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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현지시간 13일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축소로 위기에 처한 독일에 처음으로 천연가스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가스관 운영사 GRT가즈는 프랑스 모젤주와 독일 자를란트주를 지나는 가스관으로 31기가와트시(GWh)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 가스관은 그간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유럽 각국에 공급하는 허브 역할을 했던 독일에서 프랑스로 천연가스를 보내는 역할을 해왔으나 이제 그 방향이 바뀐 것입니다.

프랑스는 독일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양을 최종적으로 100기가와트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워놨는데 이는 독일 전체 가스 소비량의 2%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앞서 프랑스는 독일에 천연가스를, 독일은 프랑스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져온 에너지 위기 속에 연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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