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정성호, 재등장에 우승! "아빠 해냈다!"

김민정 2022. 10. 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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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김윤아와 정성호가 시즌 1에 이어 재등장했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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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김윤아와 정성호가 시즌 1에 이어 재등장했다.

정성호는 ‘불청객’이란 괴담을 전했다. 사연자는 담배 피운 걸 들켜서 아내와 싸우다가 집을 나왔다.

친구 집에 도착한 사연자는 문을 두드리면서 “나 진철이야!”라며 크게 말했다. 그러나 안에서 반응을 보인 건 어느 여자였다.

이름을 듣고도 나오지 않자 사연자는 친구에게 전화했다. 알고보니 자기가 있던 곳은 4층이어서 다시 5층으로 올라갔다.

집에서 나올 때 이상한 기분을 느낀 사연자는 깜깜한 계단에서 어떤 여자가 보고 있었다. “이름 왜 말했어?!”라고 하는데 무서운 나머지 사연자는 놀라서 뛰쳐나와 택시를 탔다.

돌아보니 계속 여자가 보고 있었다. 그제서 사연자는 자신이 4층에서 이름을 말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택시에서 내리자 택시기사가 “문 닫아달라”라고 요청했다. 오른쪽으로 내렸는데 왼쪽문이 열려있는 걸 이상하게 여겼지만 사연자는 취해서 집앞 벤치에서 잠이 들었다. 그때 아내에게 “누가 집에 들어오려고 해”라는 전화를 받았다.

사연자는 이름을 왜 말했냐고 했던 여자에게 달려갔다. 여자는 “귀신한테 왜 이름 말해! 귀신이랑 놀자는 뜻이야!”라며 호통쳤다.

여자는 “막걸리, 떡, 담뱃불 붙여서 너네 집 반대편 방향으로 두고 빌어!”라고 처방내렸다. 그대로 하자 더 이상 이상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 사연은 어둑시니들에게 40개의 촛불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정성호는 “해냈다!”라며 기뻐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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