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방정부연합 차기 회장 4개 도시 1년씩 돌아가며 맡기로

양영석 2022. 10. 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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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지방정부 협의체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지난 10일부터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차기 회장을 4개 도시 단체장이 1년씩 돌아가며 맡기로 합의했다고 대전시가 13일 밝혔다.

회장 선거에 후보 등록한 4개 도시 가운데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시, 튀르키예 콘야시, 네덜란드 헤이그, 대전시 순서로 맡는다.

UCLG 측은 애초 회장 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함에 따라 이날 상위 2명을 선출하고, 다음날 결선투표를 거쳐 차기 회장을 뽑을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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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회장 선출서 변경 합의..몬테비데오·콘야·헤이그·대전시 순
지난 12일 공식 개회식이 열린 UCLG 대전 총회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계 최대 지방정부 협의체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지난 10일부터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차기 회장을 4개 도시 단체장이 1년씩 돌아가며 맡기로 합의했다고 대전시가 13일 밝혔다.

회장 선거에 후보 등록한 4개 도시 가운데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시, 튀르키예 콘야시, 네덜란드 헤이그, 대전시 순서로 맡는다.

UCLG 측은 애초 회장 선거에 4명의 후보가 등록함에 따라 이날 상위 2명을 선출하고, 다음날 결선투표를 거쳐 차기 회장을 뽑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저녁에 열린 총회에서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며 이런 방침으로 선회했다.

UCLG 사무국은 내일 총회 마지막 날 예정된 세계 이사회에 해당 안건을 회부에 최종 확정·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에서 오늘 구두 합의를 했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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