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美서 우연히 만난 BTS 지민 "밥값 계산은 못해주겠더라" 왜? ('짐종국')

입력 2022. 10.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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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종국이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20대 아이돌과 27년 전 아이돌 (Feat. 르세라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르세라핌이 도착하길 기다리면서 제작진과 대화를 나눴다.

김종국은 “여자 아이돌 중에 대화가 가능한 가장 가까운 아이돌이 에이핑크다”라며 르세라핌의 등장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이 “하이브 아이돌들이 짐종국에 많이 출연했다.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고 하자 김종국은 “방탄만 남았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나올 때 됐잖아 이제. 재석이 형도 나왔는데”라며 BTS의 출연을 기대했다.

제작진이 “미국 갔을 때 (BTS) 만났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김종국은 미국에서 BTS 지민을 만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종국은 “길거리에서 LA 로데오에서 밥을 먹고 있길래 사실 내가 모르고 지나가다가 매니저가 알아보고 지민이가 있다고 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김종국은 “불편할까 봐 그냥 지나가려고 그랬는데 그냥 아는 척이 하고 싶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지민이가 또 굉장히 착한 게 그날 나한테 DM을 보냈다. 그날 급하게 만나서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렸다고”라며 지민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고는 “후배들을 만나거나 이러면 내가 밥값 계산해주고 가고 그러는데 걔는 못해주겠더라”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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