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 2차 잠정합의안 도출.."신차 할인 75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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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노사가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14차 본교섭에서 2022년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를 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지 44일 만이다.
1차 잠정합의안의 부결 요인이던 신차 할인 혜택은 사측이 제시한 대로 구매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 할인율은 30%에서 25%로 낮추고 평생 할인 대신 75세로 연령을 제한하는 내용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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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노사가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14차 본교섭에서 2022년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를 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지 44일 만이다.
지난 1차 잠정합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9만8000원(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품질브랜드 향상 특별 격려금 15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5만원, 수당 인상을 위한 재원 마련, 무상주 49주 지급 등이다.
또 "국내 공장(오토랜드)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 미래차 신사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미래 변화 관련 합의'와, 단협 내 경조휴가 일수 조정·경조금 인상, 건강 진단 범위·검사 종류 확대, 유아교육비 상향 등에도 합의했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에는 휴가비 30만원 추가 인상 등의 내용이 담겼다.
1차 잠정합의안의 부결 요인이던 신차 할인 혜택은 사측이 제시한 대로 구매 주기를 기존 2년에서 3년, 할인율은 30%에서 25%로 낮추고 평생 할인 대신 75세로 연령을 제한하는 내용이 유지됐다. 대신 2025년부터 퇴직자에게 전기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2차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다음주 중 진행될 예정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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