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 "선도적 투자로 '1위 교과서' 지킬것"

강재웅 2022. 10. 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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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콘텐츠 기업 천재교육이 4차 산업시대 교과서 시장 선도에 나섰다.

박 대표는 "천재교육은 업계 최대인 400명 이상의 기술개발자들이 있다"며 "선도적 투자를 통해 미래 교과서 시장을 변화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천재교육은 교과서 점유율 1위이자 채택률 1위"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양방향 소통을 통해 미래 교과서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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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대 400여명 개발자 연구
4차 산업시대 교과서 시장 선도
'T셀파' 통해 AR·VR 콘텐츠 지원
출원한 8종 교과서 검정심사 통과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금천구 천재교육 본사에서 교과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재교육 제공
교육콘텐츠 기업 천재교육이 4차 산업시대 교과서 시장 선도에 나섰다. 천재교육은 과거 서책형 교과서에서 에듀테크를 접목, 기술력 우위를 바탕으로 미래의 교과서도 이끌어 가고 있다. 그 바탕에는 선도적 투자와 함께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이 있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13일 "현재와 미래 세대들은 디지털기기 활용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일 수밖에 없다"며 "디지털교과서 역시 확대할 수밖에 없는 시대 흐름"이라고 운을 뗐다.

디지털 네이티브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성장한 세대를 말한다. 통상 1980년~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가 여기에 해당된다.

박 대표는 "천재교육은 업계 최대인 400명 이상의 기술개발자들이 있다"며 "선도적 투자를 통해 미래 교과서 시장을 변화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재교육이 내세우고 있는 것이 바로 T셀파다. 교수학습 지원 서비스의 원조 격인 천재교육 T셀파는 연구개발비에만 매년 콘텐츠 제작 및 운영비로 25억원 투입되는 프로그램이다.

천재교육은 2015년 에듀테크센터를 설립해 교육업계 최초로 에듀테크를 교육 시장에 도입했다.

박 대표는 "전국 교사 40만명 중에 22만명이 T셀파에 가입돼 있어 업계 최대 규모"라며 "교사들이 T셀파에 접속만 하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를 다운받아 수업 시작을 할 수 있으며 당일 진행할 과제물들이 자동적으로 업로드 된다"고 설명했다. T셀파 성공 비결에 대해서는 "교사들이 수업자료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방대한 자료들이 교육플랫폼 안에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천재교육은 현재 유아 및 초중고 209개 카테고리에서 약 100만건에 달하는 압도적인 양의 수업자료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자사의 에듀테크 브랜드 'EDU XR'에서 서비스되는 100여개의 AR, VR 콘텐츠를 'T셀파' 내 AR·VR 특집관을 통해 무상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천재교육이 에듀테크의 공교육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T셀파'의 실감미디어 교육 자료는 VR 전용기기가 보급되지 않은 학교 교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마우스가 컨트롤러와 센서의 역할을 대신하는 전 방향 실감형 시청각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1인 1디바이스 수업 적용 시대를 대비한 클래스링크, 수업 소통 도구 클래스핑퐁 등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업도구를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천재교육은 에듀테크 외에도 전통적 교과서 시장에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천재교육은 현재 사용중인 2015 개정 교육과정에 ‘362책’이 합격하며 합격책수 1위, 발행 부수 1위를 차지했다. 또 모든 학생들이 배우는 공통 교과는 물론 수요가 적어 개발을 기피하는 선택 교과인 중학교 환경, 보건, 고등학교 여행지리, 가정과학, 철학까지 폭넓게 발행했다.

뿐만 아니라 천재교과서·천재교육은 초등 5, 6학년 교과서 최종 검정심사에서 수학, 사회, 과학 교과서 8종이 모두 합격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초등 3, 4학년 수학, 사회, 과학 검정교과서 합격에 이은 성과로 심사에 출원한 교과서 8종 모두 합격하며 전통의 교육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입증한 셈이다.

박 대표는 "천재교육은 교과서 점유율 1위이자 채택률 1위"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양방향 소통을 통해 미래 교과서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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