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 폭포 절벽에 '영상 쇼'..재인폭포 첫 야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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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지질공원 명소인 연천 재인폭포 절벽을 배경으로 화려한 영상 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재인폭포를 야간에 개장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합니다.
연천 재인폭포 절벽에 높이 18m, 폭 30m에 이르는 대형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재인폭포를 야간에 개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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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네스코 지질공원 명소인 연천 재인폭포 절벽을 배경으로 화려한 영상 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재인폭포를 야간에 개장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합니다.
서쌍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천 재인폭포 절벽에 높이 18m, 폭 30m에 이르는 대형 화면이 나타났습니다.
어둠 속을 떠돌던 빛이 재인폭포 주상절리 벽에 부딪히며 다양한 색깔로 변신합니다.
빛은 물결 모양으로 혹은 나선형으로 번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관람객들은 꿈꾸듯 빛 속으로 빠져듭니다.
[황영하/경기도 안산시 : 이제껏 살아오면서 이런 걸 못 봤잖아요. 빛이 얼마나 좋은지 새삼 느꼈습니다.]
[김영록/경기도 연천군 :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멋있고 웅장하고 소리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르:빛 재인폭표'라는 제목의 미디어 파사드로, 지구 궤도를 뜻하는 영어 오르비트(orbit)와 우리 말 빛을 합성해 이름을 지었습니다.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정착하는 과정을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한 겁니다.
이번 전시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6에서 9시까지 평일은 4회, 주말은 5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됩니다.
[장우일/경기도콘텐츠진흥과장 : 절벽에 둘러싸인 폭포와 주상절리가 있어, 미디어 기술과 만나 환상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재인폭포를 야간에 개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시는 다음 달 6일까지 계속됩니다.
예약한 관람객은 재인폭포 바로 앞 계곡에서 볼 수 있고, 예약하지 않은 경우도 출렁다리 등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미디어 파사드 외에도 마술 버스킹, 줄타기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쌍교 기자twinpea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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