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대청호 조류경보 발령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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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13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청호 3개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
지난 8월 25일 대청호 회남수역에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전 수역에 확산한 이후로 49일만의 해제다.
이번 조류경보는 지난해보다 13일 늦게 발령돼 7일 일찍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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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13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청호 3개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
지난 8월 25일 대청호 회남수역에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전 수역에 확산한 이후로 49일만의 해제다.
이번 조류경보는 지난해보다 13일 늦게 발령돼 7일 일찍 해제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를 원수로 이용하는 인근 취·정수장에 대해서도 조류 영향 여부를 확인했다.
조류독소는 검출되지 않았고, 맛·냄새 영향물질은 모두 기준치 미만으로 검출됐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관계기관과 함께 조류경보 발령 전부터 조류대책위원회를 개최해 먹는 물 안전 점검 등 선제적으로 녹조 대응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충청권 지역 주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물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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