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정진석 얼굴 새긴 욱일기 찢으며 "의원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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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은 입을 닫고 국회의원 사퇴하라. 친일민족반역세력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경남운동본부는 "역사의식도 없고 민족의식도 없는 정진석은 더러운 입을 다물고 국회의원을 사퇴해야 한다"며 "일제에 아부굴종했던 반민족 친일파들이 만들었던 정당, 친일식민사관으로 똘똘 뭉쳐 반민족친일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해체해야 한다. 그들 스스로 사퇴하고 해체하지 않으면 국민들의 분노가 철퇴가 되어 내리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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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심판 경남운동본부는 10월 13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
ⓒ 윤성효 |
▲ 시민들 "정진석, 그 입 닫고 의원직 사퇴하라"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식민사관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생.민주.평화파탄 윤석열심판 경남운동본부는 13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경남운동본부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얼굴을 일본 ‘욱일기’ 중앙에 새겨 넣은 펼침막을 제작해 와 국민의힘 경남도당 입구 벽면에 부착해 놓기도 했고, 마지막에는 찢기도 했다. 경남운동본부는 “역사의식도 없고 민족의식도 없는 정진석은 더러운 입을 다물고 국회의원을 사퇴해야 한다”며 “일제에 아부굴종했던 반민족 친일파들이 만들었던 정당, 친일식민사관으로 똘똘 뭉쳐 반민족친일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해체해야 한다. 그들 스스로 사퇴하고 해체하지 않으면 국민들의 분노가 철퇴가 되어 내리칠 것이다”고 했다. ⓒ 윤성효 |
"정진석은 입을 닫고 국회의원 사퇴하라. 친일민족반역세력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시민들이 '식민사관 발언' 논란에 휩싸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당을 향해 이같이 촉구했다.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심판 경남운동본부는 13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정 위원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며, 정 위원장의 얼굴을 일본 '욱일기' 중앙에 새겨 넣은 펼침막을 찢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라고 적어 '식민사관을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입구 벽면에 정진석 얼굴이 새겨진 욱일기 현수막를 부착한 경남운동본부는 "어느 나라 사람이고 어떤 역사를 배웠는가. 일본의 군대가 조선에 들어와 동학농민군을 학살하고 의병을 학살한 것을 알지 못하는가"라며 "일본의 낭인이 민비를 시해하고 외교권과 군사권을 박탈하고 군대를 동원한 강박으로 조선의 국권을 찬탈한 것을 알지 못하는가"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일제의 침략으로 식민지 망국노가 된 조선인은 땅을 빼앗기고 이름과 말을 빼앗기고 강제노역에 시달렸으며 전쟁터에서 총알받이로 죽어가야 했다"면서 "아직도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살아있는데 일본이 침략자가 아니라는 것은 무슨 망발인가"라고 비난했다.
경남운동본부는 "정진석의 망언은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는 친일매국노의 망언이다"며 "그럼에도 정진석은 반성하고 사과하기는커녕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그게 왜 식민사관이냐'라고 힐난하고 있다. 적반하장이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을 두둔·엄호한 김기현 전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박형수 원내대변인을 언급한 이들은 "국민의힘의 대응은 망언이 정진석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힘 전체의 문제임을 보여준다"며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른다. 그것은 그들 스스로가 친일파이고 그들의 머리가 식민사관으로 꽉 들어차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경남운동본부는 "역사의식도 없고 민족의식도 없는 정진석은 더러운 입을 다물고 국회의원을 사퇴해야 한다"며 "일제에 아부굴종했던 반민족 친일파들이 만들었던 정당, 친일식민사관으로 똘똘 뭉쳐 반민족친일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해체해야 한다. 그들 스스로 사퇴하고 해체하지 않으면 국민들의 분노가 철퇴가 되어 내리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경희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 마산창원진해시민모임 대표는 "그의 발언은 조선총독부 교과서에 실린 내용 그대로다. 한국에 식민지사관, 역사수정주의자들이 굉장히 활개를 치고 있다"며 "정말 우리 역사가 걱정된다. 집권여당의 대표가 망발을 했는데 그냥 두고 본다면 우리 역사를 바로 잡는 게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심판 경남운동본부는 10월 13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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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심판 경남운동본부는 10월 13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욱일기 찢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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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심판 경남운동본부는 10월 13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욱일기 찢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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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민주.평화 파탄 윤석열심판 경남운동본부는 10월 13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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