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태풍 피해' 포항서 "침수 주택·상가 추가 피해보상 검토"

정성원 2022. 10. 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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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을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각각 100만원, 300만원씩 추가로 피해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열린 '포항시 태풍피해 현황 및 지원방안 논의' 자리에서 "태풍 피해 주민에 대한 추가 지원 강화 방안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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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포항시청 찾아 태풍 피해 현황·지원방안 논의
"침수주택 100만원 추가 지급…상가 300만원"
"주택 침수 227억·상가 지원 168억 국비 지원"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상가연합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13. lmy@newsis.com

[서울·포항=뉴시스] 정성원 권지원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을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각각 100만원, 300만원씩 추가로 피해보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열린 '포항시 태풍피해 현황 및 지원방안 논의' 자리에서 "태풍 피해 주민에 대한 추가 지원 강화 방안을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주택 침수의 경우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100만원 인상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침수피해 상가에 대해서도 300만원 지원을 검토할 것이다. 주택 전파의 경우에는 400만원 인상해 실효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침수에 대한 대책을 위해 국비 227억원을 증액하고, 침수 피해 상가 대책에 대해 국비 168억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향해선 "태풍에 대비해 안전도시 추진계획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빗물펌프장이나 도심 저류지 확충 등 계획안이 확정되면 당과 정부가 긴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아울러 "힌남노는 과거 역대 우리나라에 피해를 준 루사, 매미, 사라호 태풍보다 더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고 한반도 남부 지역을 강타했다"며 "국민 안전에 대해 국가는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집권여당으로서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논의 자리에는 정 위원장과 박정하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포항을 지역구로 둔 김정재·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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