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근식, 출소 이후 경기도 갱생시설에서 거주

김지욱 기자 2022. 10.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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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하고 오는 17일 출소하는 김근식이 일반 주택이 아닌 법무부 산하 경기도의 한 갱생시설에서 거주하게 되는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김근식과의 면담 등을 통해 김 씨의 출소 이후 거주지를 경기도에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한 지부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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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하고 오는 17일 출소하는 김근식이 일반 주택이 아닌 법무부 산하 경기도의 한 갱생시설에서 거주하게 되는 걸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최근 김근식과의 면담 등을 통해 김 씨의 출소 이후 거주지를 경기도에 있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한 지부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 이후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사람들이 생활할 수 있는 숙소이자 갱생시설로, 재범 방지와 자활의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갖춰진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1인 보호 기간은 최장 2년으로, 6개월 거주 이후 특별한 경우에 한해 6개월 단위로 최대 3차례 연장될 수 있습니다.

김근식은 오는 17일 새벽 5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해 해당 시설로 바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씨의 외출 제한 시간은 기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부터 오전 9시로 늘어났고, 주거지 제한 및 여행 시 신고 의무도 추가됐습니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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