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진심' 브브걸 유정 "사심 채우러 출연..결혼관 많이 바뀌어"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결혼에 진심'을 통해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유정은 13일 열린 JTBC 신규 예능 '결혼에 진심'(연출 김지은, 임선택)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주변 친구들 중에 결혼한 친구들이 참 많다. 결혼에 대한 궁금증이 최근 많이 생겼다"면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유정은 "올 10월까지 친한 친구들이 다 결혼했다. 그중 오래 사귀었거나 매우 짧게 만나서 결혼에 골인한 사람들도 많았다"라며 "내가 만약 결혼을 한다면 100일 안에 할 수 있을까 궁금증이 생겼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심도 채우고, 내가 얻어 갈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결혼에 진심' 출연진을 통해 결혼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그동안 결혼을 조건으로 만나본 적은 없지만, 출연진분들의 세심함에 놀랐다. 여자를 대하는 눈빛과 행동을 보니 이런 사람이면 100일 만에 결혼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다"라며 "오히려 돈, 집안, 직업 등 조건이 매우 현실적이라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고 느낀 점을 밝혔다.

'결혼에 진심'은 결혼에 진심인 남녀가 연애를 넘어 결혼을 약속하는 100일간의 여정을 담은 초현실, 초고속 연애 리얼리티로, 성시경, 안현모, 이진혁,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진행을 맡는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