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위기 학생 증가..1년 새 심리상담 38%↑[2022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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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학부모들의 심리상담 건수가 38%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생·학부모 상담건수가 2020년 231만98건에서 2021년 319만9953건으로 38.5%(88만9855건)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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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생·학부모들의 심리상담 건수가 38%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생·학부모 상담건수가 2020년 231만98건에서 2021년 319만9953건으로 38.5%(88만9855건)나 급증했다. 1인당 상담 건수도 같은 기간 0.43건에서 0.6건으로 늘었다.
2021년 기준으로 유형별 상담건수는 정신건강이 28.1%(16만7022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정보제공 13.99%(8만3129건) △학업·진로 12.9%(7만6604건) △대인관계 11.97%(7만1101건) △일탈·비행 11.7%(6만9350건) 순이다.
강득구 의원은 “정서적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개별 학생에 대한 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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