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죽여줘' 이일화 "안승균 연기에 놀라..많은 사랑 받을 것"[인터뷰②]

김나연 2022. 10. 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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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일화가 '나를 죽여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일화는 "촬영 전에 연극 공연처럼 연습을 했는데, 승균이가 연습 때부터 준비를 너무 잘해왔다. 연기가 너무 좋더라. 속으로 '이 배우는 작품 끝나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나한테 장애를 표현하는 연기를 하라고 한다면 할수있었을까? 못했을 것 같다"고 안승균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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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일화가 ‘나를 죽여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는 영화 ‘나를 죽여줘’(감독 최익환)에서 수원 역으로 분한 배우 이일화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세계적인 연극 ‘킬 미 나우’를 원작으로한 영화 ‘나를 죽여줘’는 선천적 지체장애를 가진 아들 현재(안승균 분)와 유명 작가였지만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민석(장현성 분)이 서로에게 특별한 보호자가 되어주는 휴먼 힐링 드라마.

극중 이일화는 민석 역을 맡은 장현성과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렸다. 이에 그는 장현성과의 호흡을 묻자 “현장에서 너무 좋았다. 그렇게 제 칭찬을 해주시더라. ‘일화 씨에 대해서 한명도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 없더라’라고 칭찬하셨다. 장현성 씨는 사람에 대해 얘기하면 한 번도 흉을 본적이 없었다”고 그의 세심함에 감탄했다.

이어 “김국희 배우도 그렇고 안승균 배우, 양희준 씨 다 착한 분들이다. 춘천에서 집 하나를 빌려서 촬영했는데, 춘천으로 소풍을 간다고 생각했다”고 화기애애했던 현장을 전했다.

특히 안승균은 선천적인 지체장애를 가진 현재 캐릭터를 훌륭히 표현해냈던 바. 이일화는 “촬영 전에 연극 공연처럼 연습을 했는데, 승균이가 연습 때부터 준비를 너무 잘해왔다. 연기가 너무 좋더라. 속으로 ‘이 배우는 작품 끝나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나한테 장애를 표현하는 연기를 하라고 한다면 할수있었을까? 못했을 것 같다”고 안승균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한편 ‘나를 죽여줘’는 오는 19일 개봉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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