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PE 펙투스컴퍼니, 디저트 카페 '하프커피'에 70억 투자

조윤희 2022. 10. 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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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끼니 이어 하프커피에 추가 투자
하프커피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펙투스컴퍼니가 디저트 카페 하프커피에 70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하프커피는 2018년 푸드테크 전문기업 '여덟끼니'가 론칭한 디저트 카페다. 올해 여덟끼니에 70억원을 투자한 이력이 있는 펙투스컴퍼니는 하프커피에 추가로 7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펙투스컴퍼니 측은 "하프커피의 우수한 현금흐름 창출 능력과 F&B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양사의 파트너십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치 캔디 맛 커피'로도 알려진 하프커피의 버터크림라떼는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SNS에서 인기를 끌며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 기준 버터크림라떼의 누적 판매량은 150만잔을 기록했다. 회사는 팬데믹 기간에도 성장하며 현재 서울 성수, 신사점을 비롯해 전국 11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부산에 1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펙투스컴퍼니는 미국과 중국에서의 글로벌 경험을 보유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신생 PEF다. '여덟끼니'를 비롯해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솔루션 업체 '로보콘'에 119억원을 투자한 이력이 있다. 지난 7월에는 헬스&뷰티케어 전문기업 그레이스인터내셔날에 80억원을 투자했다. 그레이스인터내셔날은 브리오신, 이브로쉐, 바디판타지 등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론칭한 업체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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