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이미 기준금리 3.75~4.00% 반영"(현대차증권)

2022. 10. 13.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채권시장에 반영된 기준금리가 향후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도달해 있어 향후 채권금리 상승시 장기국채 중심의 채권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현대차증권의 오창섭 연구원은 "이제 국내외 통화정책에서는 금리인상 최종 수준이 얼마인지가 관건"이라며 "현재 국내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3.75~4.00%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국내 채권시장에 반영된 기준금리가 향후 최종 기준금리 수준에 도달해 있어 향후 채권금리 상승시 장기국채 중심의 채권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현대차증권의 오창섭 연구원은 "이제 국내외 통화정책에서는 금리인상 최종 수준이 얼마인지가 관건"이라며 "현재 국내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3.75~4.00%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내년 상반기 국내외 금리인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향후 국내 금리인상의 최종금리 수준은 3.50~4.00%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채권금리는 이미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향후 채권금리 상승 시 장기국채 중심의 채권투자 확대가 유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내 통화정책에선 고물가 지속 및 경기하방 위험이 상충하는 요인"이라며 "아직까지 한국은행은 고물가 고착 억제에 초점을 둔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있으나, 금융시장에서는 경기위축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스테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를 상회함에 따라 금융시장은 금리인상 속도를 주목하고 있다"며 "향후 물가상승세 둔화와 함께 국내외 금리인상 폭은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