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스크린 데뷔작 '뉴 노멀', 해외 영화제 잇단 초청

황효이 기자 2022. 10. 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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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동원의 첫 영화 ‘뉴 노멀’(감독 정범식)이 런던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해외 유명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는 쾌거를 거두고 있다.

제38회 바르샤바 국제 영화제(Warsaw Film Festival)와 제36회 리즈 국제 영화제(Leed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영화 ‘뉴 노멀’이 공식 초청됐다. 앞서 제66회 런던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에 이은 겹경사다.

바르샤바 국제영화제는 폴란드에서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국제영화제작자협회(FIAPF)가 인정한 A급 영화제이다.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제 중 하나로 세계 영화계의 수작을 선정해 선보이는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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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국제영화제 페스티벌 감독 스테판 로딘(Stefan Laudyn)은 “우와! ‘뉴 노멀’ 진짜 잘 만들었다! 너무 좋다! 장르가 드라마든 공포든 코미디든 상관없을 만큼, 영화 시작부터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완전히 매료됐다”라는 극찬으로 초청 이유를 전했다.

리즈 국제영화제 측도 “‘뉴 노멀’은 계속되는 놀라움으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잘 짜인 줄거리를 가진 영화로, 기발할 뿐만 아니라 몰입할 수밖에 없는 강렬함을 선사하는 작품이다”라며 초청 이유와 함께 러브콜을 보내왔다.

리즈 국제영화제는 영국에서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열리고,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제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작품들만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이창동 감독의 ‘버닝’ 등의 작품들이 리즈 국제영화제를 빛냈다.

‘뉴 노멀’은 소셜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 외로움과 고단함을 짊어진 6명의 인물이 나흘 동안 서로 스쳐 지나가며 섬뜩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로 MZ세대의 새로운 수난극이다.

정동원은 정범식 감독의 ‘뉴 노멀’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제26회 부천 국제영화제(BIFAN) 개막식과 폐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났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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