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WTI 2.33%↓

이지운 기자 2022. 10. 13.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수요 하향 조정에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08달러(2.33%) 밀린 배럴당 87.2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OPEC의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에 영향을 받았다.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가 일평균 264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수요 하향 조정에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08달러(2.33%) 밀린 배럴당 87.2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2.02달러(2.14%) 하락한 배럴당 92.27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는 OPEC의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에 영향을 받았다.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원유 수요가 일평균 264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 보고서 발표 당시보다 일평균 46만 배럴 낮춘 수준이다. 내년 원유 수요도 기존 예측치보다 하루 36만 배럴 내려 잡은 일평균 234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OPEC은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도전이 증가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3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글로벌 경기침체 위험 증가를 경고했다.

달러 강세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금리인상 기조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표적 비둘기파로 알려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빨리 떨어질 경우 언제든 필요하다면 전환할 수 있다"면서도 "아직 그런 징후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머니S 주요뉴스]
'애플워치7', 과열 일으키며 연기 내뿜어…무슨일?
"인과응보인가"… '63세' 김병옥 눈물, 황혼 이혼 위기?
"아내와 함께 OO"… 父 폭행 논란, 박수홍 근황 '주목'
"은행에 돈 더 몰린다" 예금금리, 곧 5% 넘을 듯
블랙핑크 제니가 디자인한 포르쉐 나왔다
"예의가 아니죠"… '박지윤♥' 최동석, 분노한 '이것'
"신혼 만끽 중"… '22년만' 김성경 재혼, 남편은 누구?
"여보, 대출이자 어쩌지" 세입자 금리인상 직격탄
"30대를 소송으로 보내"… 이지현 눈물 흘린 이유
식당 주인 추행하려한 20대男… 말리는 시민 폭행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