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모기지 금리 6.81%, 2006년 이후 16년래 최고

박형기 기자 2022. 10. 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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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기지(주담대) 금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6년 이후 최고로 치솟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0년 모기지 금리는 지난 주 0.06% 상승해 6.81%를 기록했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30년 모기지 금리와 연동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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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모기지(주담대) 금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6년 이후 최고로 치솟았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0년 모기지 금리는 지난 주 0.06% 상승해 6.81%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이후 16년래 최고치다.

최근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10년물 미국 국채수익률은 30년 모기지 금리와 연동돼 있다.

최근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2010년 이후 12년래 최고치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오르고 있는 것은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3월부터 금리인상을 시작해 최근 3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미국의 기준금리는 3.0~3.25% 수준까지 올랐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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