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시민의숲→매헌시민의숲..'윤봉길 의사 호'로 이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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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소재 공원인 '시민의숲'의 명칭을 '매헌시민의숲'으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새로운 명칭의 변경을 위해 공원 이용객, 온라인, 지역주민들 43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78.6%의 높은 동의을 얻은 명칭인 '매헌시민의숲'을 서초구, 서울시의 지명위원회을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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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기념관·매헌초·매헌로 등과 일관성 적용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소재 공원인 '시민의숲'의 명칭을 '매헌시민의숲'으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시민의숲은 통상적으로 '양재시민의숲'으로 불려왔다.
서울시는 '매헌시민의숲' 내에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매헌 윤봉길의사의 기념관이 있고, 주변 주요시설(매헌교, 매헌초, 매헌로 등)의 명칭과 일관성을 주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앞서 서울시는 새로운 명칭의 변경을 위해 공원 이용객, 온라인, 지역주민들 43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78.6%의 높은 동의을 얻은 명칭인 '매헌시민의숲'을 서초구, 서울시의 지명위원회을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했다. 국가지명위원회는 9월23일 해당 명칭을 최종 고시했다.
서울시는 향후 국토정보플랫폼 국토정보맵, 포털(카카오맵·네이버)에 기록된 명칭을 재정비하고 공원 안내시설을 신속히 교체하는 한편 명칭 변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인 '매헌시민의숲'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서울시는 86서울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서울의 관문이었던 양재 톨케이트 주변환경을 개선하고자 해당 공원을 1986년에 조성했다.
매헌로를 기준으로 북측 구역에는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다.
남측 구역에는 유격 백마부대 충혼탑과 1987년 미얀마 안다만해협 상공에서 북한의 테러로 폭파된 대한항공 858편의 위령탑,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로 사망한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위령탑, 우면산 산사태 희생자 추모비 등이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윤봉길의사의 호를 공원 이름에 명기한 만큼 애국정신이 깃든 공원이자 시민들이 행복한 쉼터로 조성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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