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두 번째 '빅스텝'..여파는?
KBS 2022. 10. 12. 23:58
[앵커]
"경기 침체와 함께 겨울이 오고 있다" 한 미국 경제전문지의 말처럼, 국내 경제에도 한파가 불고 있습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과 함께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벌써 두 번째 빅스텝입니다.
이창용 총재는 "국민 고통은 알지만,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빅스텝, 이게 최선의 조치 입니까?
[앵커]
예고된 금리인상이지만 대출자들의 고통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계와 기업을 합쳐 전체 이자 부담만 12조 원 늘어난다는 건데 어느 정도나 되는 겁니까?
[앵커]
10년만에 기준금리 3% 시댑니다.
20~30세대 청년층은 처음 겪는 일인데다 자영업자, 기업의 상황도 녹록치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대출 부실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앵커]
문제는 앞으롭니다.
당장 미국은 11월, 12월 두 번의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고 우리는 다음 달 마지막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죠.
얼마나 오르게 될까요?
[앵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금리를 따라 올리는 상황인데요.
언제까지 이런 기조가 반복되겠습니까?
[앵커]
IMF는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면서 내년 경제가 더 힘들 것라고 했는데 앞으로 경제 상황, 어느 정도로 심각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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