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내달 14일 재발사

최서윤 기자 2022. 10. 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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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53년 만에 재추진하는 유인 달 탐사 미션 '아르테미스(Artemis)' 재발사 시기가 내달 14일로 정해졌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12일 밝혔다.

앞서 아르테미스 발사는 올해 세 차례 시도됐지만 불발된 바 있다.

아르테미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되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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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세 차례 발사 시도 무산..네 번째는 성공할까
2022년 8월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유인캡슐 '오리온'이 실린 '스페이스 론치 시스템(SLS)' 우주발사체가 39B 발사대에 서 있던 모습. SLS는 미국 나사의 차세대 우주로켓이며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미션의 일환이다. 이번 '아르테미스 1'은 무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이 53년 만에 재추진하는 유인 달 탐사 미션 '아르테미스(Artemis)' 재발사 시기가 내달 14일로 정해졌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12일 밝혔다.

앞서 아르테미스 발사는 올해 세 차례 시도됐지만 불발된 바 있다.

8월 29일과 9월 3일 발사 무산 이유는 연료 누출 문제였고, 결함 보강을 거쳐 9월 27일 세 번째 시도에 나서려 했지만 허리케인 '이언(Ian)' 부상으로 또 연기된 끝에 네 번째 시도에 나서는 것이다.

아르테미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되는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다.

올해는 우선 마네킹을 태운 캡슐 '오리온'을 탑재해 발사한 뒤, 2024년에는 사람을 태워 달 궤도까지 닿은 후 귀환하고, 2025년에는 사람이 직접 달에 착륙해 상주 기지를 짓고 화성 탐사 기반을 닦는다는 게 최종 목표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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