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의사록 발표 앞두고 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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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도매 물가 등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개장 초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79포인트(0.37%) 오른 2만9345.98을 기록 중이다.
다만 시장은 다음날 예정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9월 FOMC 의사록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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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도매 물가 등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개장 초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79포인트(0.37%) 오른 2만9345.98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8포인트(0.04%) 상승한 3590.1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88포인트(0.24%) 밀린 1만401.31에 거래되고 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9월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7~8월 하락세를 보였지만 상승 전환됐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2% 상승보다도 높았다. 9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8.5% 올라 전월치인 8.7% 상승보다 떨어졌지만 월가 예상치인 8.4%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1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0%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시장은 다음날 예정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9월 FOMC 의사록이 나올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회의에서 경제 고통이 있더라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긴축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해당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얼마나 높은 수준까지, 얼마나 오래 제약적인 금리 수준을 유지하려고 할지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 애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투자자들은 영국 채권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는 점도 고려하고 있다. 이날 영국 3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5%를 돌파하며 5.1%까지 오른 바 있다. 이는 전장보다 20bp 이상 오른 수치다. 20년물 국채금리도 17bp 이상 올라 5%를 넘어섰고, 10년물 금리는 10bp 이상 올라 4.54% 근방에서 거래됐다.
영국 중앙은행의 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앤드루 베일리 잉글랜드 은행(BOE) 총재가 오는 14일 채권 매입 프로그램 종료와 연기금들에 포트폴리오 조정을 마무리할 것을 촉구하면서 시장의 불안을 더욱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0.32% 하락했고, 영국 FTSE지수는 0.88% 밀렸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5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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