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체전 위해 한마음"..자원봉사자들 구슬땀

신건 2022. 10. 1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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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이번 전국체전에는 4천 6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도 함께하고 있는데요,

최고령 자원봉사자부터 간호조무사까지, 성공체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습니다.

신건 기자가 자원봉사자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올해 74살의 백남필씨.

울산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최고령인 백 씨는 장애인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알리고, 판매합니다.

2005년 울산전국체전 당시 자원봉사를 했었는데, 17년 만에 또 전국체전 자원봉사를 신청했습니다.

[백남필/최고령 자원봉사자 : "내가 나고 성장한 고향 울산을 위해서 뭘 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이 큰 행사에 자원봉사 하는 게 보람을 많이 느낄 것 같아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간호조무사 자격이 있는 목인숙 씨는 의료지원단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17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고 말합니다.

[목인숙/자원봉사자 : "울산 시민으로서 어쩌면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하던 중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제가 이번에 의료지원단 봉사자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는 4천 6백여 명.

이들은 25일 전국장애인체전이 폐막할 때까지 경기 안내와 관람지원, 질서유지 등의 역할을 합니다.

3년 만의 정상체전이자, 울산에선 17년 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자들은 오늘도 자신의 자리에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신건 기자 (go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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