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5남매 父 정성호 "아내 우울증 때문에 술 끊어, 금주 후 전세→자가"(신랑수업)

이하나 2022. 10. 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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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다섯째를 임신 중인 정성호가 술을 끊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정성호는 "제가 원래 술을 죽을 만큼 좋아했는데 술을 끊게 된 이유가 아내 때문이다. 술 때문에 아내와 너무 많이 싸웠다"라고 말했다.

정성호는 "방송하고 나면 동료들이나 후배들과 술을 마셨다. 그러고 들어가면 아내는 늘 임신해 있는 상태니까 우울증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나는 사람을 만나야 일이 생기지 않냐고 가정을 위해 술을 마시는 거라 우겼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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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아내가 다섯째를 임신 중인 정성호가 술을 끊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정성호가 출연해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영이 누나 손정민의 집에서 떡볶이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 되자 정성호는 “애들이 좋아하는 요리는 다 한다. 이유식도 예전에 다했다. 제가 꿈이 가슴에서 모유가 나오는 거였다. 아내가 주는 것도 미안하더라. 나라도 나왔으면, 근데 안 나오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손정민은 와인을 넣은 떡볶이에 넣고 만족스러워 했다. 정성호는 “제가 원래 술을 죽을 만큼 좋아했는데 술을 끊게 된 이유가 아내 때문이다. 술 때문에 아내와 너무 많이 싸웠다”라고 말했다.

정성호는 “방송하고 나면 동료들이나 후배들과 술을 마셨다. 그러고 들어가면 아내는 늘 임신해 있는 상태니까 우울증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나는 사람을 만나야 일이 생기지 않냐고 가정을 위해 술을 마시는 거라 우겼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너무 싸우다 보니까 아내가 ‘일을 안 해도 되니 술자리에 가지 마라’고 했다. 안 가서 내가 일이 얼마나 주는 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전기도 촛불 쓰고 해보자라고 했는데 일은 일대로 들어오고 필요 없는 술자리가 사라졌다”라며 “아침에 눈을 뜨니까 건강도 좋아지고 일도 더 잘 됐다. 원래 전세였던 집이 내 집이 되니까 그 시간에 차라리 아이들을 위해 쓰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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