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文, 신영복 존경한다면 김일성주의자"..퇴장 조치

박기완 2022. 10. 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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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해 국감 도중 퇴장 조치 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저녁 재개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을 주사파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 퇴장 이후 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성으로 항의하다 일제히 자리를 떠나 민주당 단독으로 국감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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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해 국감 도중 퇴장 조치 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저녁 재개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을 주사파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우원식, 진성준 의원 등은 확증편향을 가진 사람은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등 강력하게 반발했고 국회 모욕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결국, 전해철 환경노동위원장은 국감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논란의 중심에 김 위원장이 있고 국감에 방해되는 만큼 퇴장 조치를 내렸습니다.

김 위원장 퇴장 이후 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성으로 항의하다 일제히 자리를 떠나 민주당 단독으로 국감이 진행됐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김 위원장의 과거 SNS 글을 언급하며 지금도 자신이 수령님께 충성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런 측면이 있다고 답해 파행을 빚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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