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 영자에 맘 완벽히 떠났다→광수 "영자 혹 순자 선택할 것"('나는솔로')[종합]

오세진 2022. 10. 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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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영철의 마음이 영자에게 마음이 떠나면서, 광수가 생각지도 못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영철은 영자의 화내는 모습에 무척이나 마음을 거둔 상태고, 영자는 영철의 태도와 말에 신의를 잃은 상태.

자기소개 때 영자가 핸드폰을 본 것으로 광수는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라고 생각했던 것.

 광수는 영철에게 "나는 영자님이 자기소개 때 핸드폰을 보고 있어서 끝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즉흥적으로 순자님이나 영자님 중 하나를 선택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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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영철의 마음이 영자에게 마음이 떠나면서, 광수가 생각지도 못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12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슈퍼데이트 권을 둘러싼 뜨거운 밤이 지나고 새로운 모습이 부각됐다. 슈퍼데이트 권을 따낸 현숙에게 영호와 영식은 데이트권을 써달라고 부탁했으나 현숙은 끝까지 영철을 선택했다. 

영호는 “솔직히 현숙에게 선택해달라고 했는데, 영철을 끝까지 선택해서 ‘얘 봐라. 어장 치나? 이제 와서?’ 싶은데 현숙이란 사람을 보면 끝까지 영철이다. 지조가 있는 걸 보니까 대단하다. 운동을 해서 단순한가? 나는 머리를 쓰는 사람이라 그렇게 못 했을 거 같다”라며 영철에게 말했다.

영철은 영자의 화내는 모습에 무척이나 마음을 거둔 상태고, 영자는 영철의 태도와 말에 신의를 잃은 상태. 영자는 본래 유쾌한 성격으로 영호와 광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영철은 현숙과의 데이트에서 돌아와 영자와 "대화 좀 하자"라며 그를 불러냈다.

영자는 자리를 떠나면서 영호에게 "자기야 나 다녀올게"라고 장난을 쳤고, 영호는 "뭐야 우리 자기 어디 가"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에 영철은 영자에게 "데이트 잘 하고 왔다. 영호랑 잘 해봐라. 애인으로"라고 말하며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들의 대화는 체감 상 3초도 되지 않았다. 데프콘은 “30미터도 안 돌았어. 3일 만에 끝났어”라며 경악한 얼굴이 되었다.

돌아온 영자는 영식과 옥순에게 "혹시 자리 비워줄 수 있느냐"라며 "오빠들이랑 이야기 좀 해야겠다"라고 부탁했다. 광수와 영호는 영자에게 말을 들었다. 바로 영철이 현숙을 선택했다는 말인 것. 이에 영호는 "방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 좀 할까?"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였다. 영철과 영자의 사이가 틀어진 줄 남성 출연자 쪽은 거의 몰랐기 때문이었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광수와 영호는 영자에게 가졌던 첫인상을 전했다.

특히 광수는 영자를 아예 짝으로 배제한 이유가 있었다. 자기소개 때 영자가 핸드폰을 본 것으로 광수는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라고 생각했던 것. 광수는 “저는 현숙님이랑 영자님을 언급했다. 순자님이 선택한 이유는 보답 차원이고, 영자님은 저를 선택하지 않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자마자 영자는 “나 안다. 뭔지 안다. 그거 오해다. 너무 미안하다. 영호님 장기자랑 한 거 보고, 광수 오빠는 남자 마지막이어서 금방 저라도 즉흥을 짜려고 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광수는 크게 웃으면서 "내 자기소개는 안 듣고 자기 자기소개만 열심히 해"라고 말했다. 영자의 “근데 나 그래서 여자들 직업을 몰라. 남자들 나이도 몰라”라는 말에 영호와 광수 모두 금방 웃음바다가 되었다.

광수는 영철을 만나 본심을 들었다. 광수는 영철에게 “나는 영자님이 자기소개 때 핸드폰을 보고 있어서 끝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즉흥적으로 순자님이나 영자님 중 하나를 선택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영철은 “저는 이런 경우에 결단을 빨리 내리고 싶었다. 아닌 경우에서 그런 모습(화내는 모습)을 본다면 정말 싫거든요”라며 원래의 마음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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