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나오는 '잔류 전쟁'..서울·수원·김천 강등 PO 두 자리 놓고 '끝까지 간다'

조영훈 기자 2022. 10. 1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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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라운드가 끝났으나 아직 강등 플레이오프(PO)행 두 자리는 확정되지 않았다.

세 팀이 승강 PO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10위 수원이 9위로 올라오기 위해서는 잔여 수원 FC·김천전을 모두 승리하고 서울이 최대 1무 1패로 마무리하길 바라야 한다.

김천 역시 잔류권인 9위를 위해선 역시 반드시 남은 대구전과 수원 삼성전을 다 잡아야 하는데, 서울이 성남 FC와 수원 FC에 모두 져야 승점이 동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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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36라운드가 끝났으나 아직 강등 플레이오프(PO)행 두 자리는 확정되지 않았다. 남은 두 경기에서 세 팀이 사활을 걸 예정이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B 36라운드 세 경기가 12일 저녁 7시 30분 일제히 열렸다. FC 서울과 김천이 비겼고, 대구 FC는 수원 삼성을 2-1로 잡았다. 수원 FC도 성남 FC에 2-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K리그1 최하위 팀은 바로 K리그2로 떨어진다. K리그1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승강 PO를 치른다.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준PO에서 승리한 팀과 3위 팀 PO 후 여기서 승리한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다.

현재 결과가 확정된 팀은 두 팀이다. 수원 FC가 7위, 승점 48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반대로 성남은 최하위, 승점 26으로 강등이 확정됐다.

잔류가 확정되진 않았으나, 확실시 되는 팀도 있다. 대구다. 8위, 승점 44를 쌓은 대구가 잔여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11위 수원 삼성이 모두 승리하면 승점이 동률이다. 하나 승점이 동률일 경우 다득점을 우선시하는 K리그 규정으로 인해 유리하다. 현재 득점은 대구가 47, 수원이 38로 9골 차이다.

세 팀이 승강 PO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서울이 9위(승점 43), 수원 삼성이 10위(승점 38), 김천이 11위(승점 37)이다.

다만, 서울은 안정권이다. 10위 수원이 9위로 올라오기 위해서는 잔여 수원 FC·김천전을 모두 승리하고 서울이 최대 1무 1패로 마무리하길 바라야 한다. 서울이 2패가 아닌 1무 1패일 경우, 다득점에서도 앞질러야 한다.

김천 역시 잔류권인 9위를 위해선 역시 반드시 남은 대구전과 수원 삼성전을 다 잡아야 하는데, 서울이 성남 FC와 수원 FC에 모두 져야 승점이 동률이다. 다득점(현재 김천 43·서울 41)까지 앞서길 바라야 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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