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1일 기다렸어요'..SON, 3년 만의 챔스 복귀골 도전

2022. 10. 1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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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30, 토트넘)이 약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 득점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1승 1무 1패로 조 2위에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동률로 3위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경기다. UEFA를 비롯해 영국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은 앞서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아직 공격 포인트는 없다.

손흥민의 가장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득점은 지난 2019년 11월 7일에 나왔다. 당시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독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레드스타(세르비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4차전 레드스타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무려 1,071일 전 얘기다.

해당 시즌에 토트넘은 16강에 진출했으나 라이프치히(독일)를 만나 0-1 패배, 0-3 패배를 당해 8강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이후 2시즌 동안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출전했다.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토트넘은 D조 1위 탈환을 바라본다. 현재 1위인 스포르팅 리스본(승점 6)을 잡으려면 이번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에는 3-5-2 포메이션과 4-4-2 포메이션을 썼다. 올 시즌에는 어떤 게 최선의 포메이션인지 찾고 있다. 지난 시즌에 사용한 3-5-2 포메이션 역시 좋은 옵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데얀 쿨루셉스키는 복귀전을 치를 준비가 됐다. 정밀 검사 결과 출전에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다만 약간의 위험성이 있다. 쿨루셉스키 상태를 끝까지 지켜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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