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넷맘' 정주리 "넷째 子, 배냇머리 빠져 골룸 같아"('정주리')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코미디언 정주리의 넷째 아들 도경 군의 폭풍 성장이 공개됐다.

12일 정주리 유튜브 채널인 ‘정주리’에 “태어난 지 5개월하고 3일 된 저희 집 막내 도경이 근황 전해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정주리는 막내인 도경 군과 핑크색 옷을 맞춰 입은 채 등장했다. 그는 “첫째 도윤이가 아기 때 입었던 건데 7년이 지났다. 태어난 지 5개월하고 3일 되는 날이다. 뒤집기도 하고 가만히 보면 어느 순간 뱅글 뱅글 돌아있다”고 폭풍 성장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정주리는 “배냇머리가 많이 빠져서 그때보다 머리가 많이 휑하다. 골룸처럼 많이 빠졌다. 얘가 빠지면 나도 빠진다. 나도 앞머리가 많이 빠져서 지금 귀여운 새싹 머리가 나기 시작했다. 이게 나의 근황이다”라고 얘기했다.

출처| 유튜브 ‘정주리’

정주리는 도경 군의 자랑을 이어갔다. 정주리는 스스로 뒤집는 도경 군을 보며 “내가 또 이렇게 키웠다. 슈퍼맨처럼 목을 빳빳하게 들고 논다”고 얘기했다. 그는 “남편이랑 나랑 방콕 여행을 갔다. 어머님이 교육을 잘 해주셔가지고 젖병을 문다. 원래는 쪽쪽이도 안 물었었는데 이제 쪽쪽이도 문다”고 덧붙였다.

또 정주리는 넷째는 새로울 게 없지 않냐고 묻는 질문에 부정했다. ㅡ는 “모든 순간이 감동이다. 첫째 둘째 때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래서 도경이는) 이 순간을 이제 놓치지 않으려고 계속 눈에 담고 있다”며 심정을 전했다.

이후 정주리는 “솔직히 지금 이만큼 큰 게 너무 아쉽다. 벌써 신생아 때가 그립다. 신생아 아기도 많이 찾아보는데 새끼 원숭이를 많이 본다. 그게 내 힐링이다. 아이를 낳을 순 없으니까”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