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는 선수들 많아서 더 좋은데?"..저격에 저격으로 맞대응

2022. 10. 12. 22: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벤 화이트(아스널)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에 대응했다.

아스널은 지난 주말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치열한 승부였다. 아스널이 앞서가면 리버풀이 추격하는 형태로 경기는 진행됐고 치열한 승부 끝에 아스널이 승점 3점을 따냈다.

화이트는 이날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주로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던 화이트는 이번 시즌 포지션 변화에 성공했다. 윌리엄 살리바가 중앙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화이트는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고 있다. 수비력과 함께 최근에는 오버래핑까지 장착하며 한 층 성장한 모습을 자랑했다.

최근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오바메양에게 저격을 당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하가 겨울 이적시장에 팀을 떠났다. 아르테타 감독은 팀 분위기를 해치는 오바메양의 스타일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자유계약(FA)으로 내보냈다.

오바메양은 과거 아르테타를 비판했는데 해당 영상이 공개가 됐다. 오바메양은 “아르테타는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다루지 못한다. 그는 자신의 말을 잘 듣는 어린 선수만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아르테타와의 불화로 아스널을 떠난 심정이 그대로 전해졌다.

오바메양은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해명을 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동료들이 잘했으면 좋겠다. 물론 11월 6일은 빼고”라고 했다. 11월 6일은 아스널과 첼시가 경기를 치르는 날이다.

이에 화이트가 답변을 했다. 화이트는 “우리 라커룸에는 개성 있는 선수들이 많아 서로 큰 도움이 된다. 우리는 하나의 가족이고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은 분명 다르다”라고 오바메양의 의견과는 다른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