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과 고구마의 만남..논산 강경젓갈축제 개막

이호진 2022. 10. 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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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논산 강경젓갈은 김장철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찾는 식품입니다.

지난 4년간 코로나와 가축 전염병 등으로 열리지 못했던 강경젓갈축제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채취한 햇굴을 한 바구니.

고춧가루와 양념채소, 액젓도 듬뿜듬뿍 넣습니다.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리면 금새 맛깔스런 어리굴젓이 완성됩니다.

<강선옥 / 충북 청주시> "싱싱하게 직접 보고 만들고, 바로 또 내가 맛보니까 너무 신선했어요. 사먹었을 때는 짠 맛이 있는데, 간을 내가 맞추니까 더 좋았고요."

2022 논산 강경젓갈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강경 젓갈이 상월 고구마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4년 만에 다시 열린 논산 강경젓갈축제는 논산지역 특산품인 젓갈과 고구마를 엮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했습니다.

일제강점기 평양, 대구와 더불어 전국 3대 시장으로 불리며 호황을 이뤘던 강경포구에서는 바다에서 잡아 온 해산물을 팔기 위한 염장기술이 발달했습니다.

최근에는 최신화된 저온 숙성고를 활용한 저염 젓갈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논산시 상월읍에서 생산된 고구마는 돌풍이 많고 기온 편차가 큰 지역 특징으로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성현 / 논산시장> "고구마에 우리 젓갈을 접목해 또다른 색다른 맛을 한번 느껴보자 이렇게 해서 강경 젓갈이 상월 고구마를 만나다 이렇게 제목을 정해서…"

논산 강경젓갈축제는 오는 16일까지 강경젓갈시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강경젓갈축제 #젓갈과고구마 #4년만에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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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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