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2 낙탄사고 은폐' 주장에..국방부 "강한 유감"

홍의표 euypyo@mbc.co.kr 2022. 10. 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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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발생한 '현무-2 미사일 낙탄사고' 현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들이 '조직적 은폐'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국방부가 "근거 없는 부적절한 주장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현장을 방문한 민주당 국방위원들은 발생하지 않은 피해의 위험성을 은폐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바, 이는 타당하지 않다"며 "피해가 발생했다면 국방부가 은폐할 이유도 없고, 은폐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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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낙탄 탄두 떨어진 현장

이달 초 발생한 '현무-2 미사일 낙탄사고' 현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들이 '조직적 은폐'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국방부가 "근거 없는 부적절한 주장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해당 낙탄이 장병들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었던 위험성이 있었다는 점을 인식하고, 국정감사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국민께 사과를 드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후속조치 과정에서 충돌로 인한 경미한 대물 피해와 추진제 연소 상황은 있었지만, 화재 확산이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공군 비행장의 유류고도 추진체 낙탄으로 인해 폭발할 위험성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장을 방문한 민주당 국방위원들은 발생하지 않은 피해의 위험성을 은폐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바, 이는 타당하지 않다"며 "피해가 발생했다면 국방부가 은폐할 이유도 없고, 은폐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들은 강릉 낙탄사고 현장을 찾아 미사일 추진체가 비행단 내 유류 저장고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군 당국이 이런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홍의표 기자 (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6409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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