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소지섭, 별명 소간지 "사랑한다"→처음 연기 목적 "돈 버는 것"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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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서 소지섭이 별명 '소간지'때문에 생긴 패션 이슈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에는 '천의 얼굴' 특집을 맞아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소지섭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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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서 소지섭이 별명 '소간지'때문에 생긴 패션 이슈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에는 '천의 얼굴' 특집을 맞아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소지섭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사실 소지섭씨가 대한민국에서 간지라는 단어가 허락된 유일한 사람이다. 소간지라는 별명 마음에 드시냐"라고 물었다.
소지섭은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유재석은 "별명 때문에 가벼운 외출에도 신경 쓰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소지섭은 "초반에는 그랬다. 그래서 더 이상한 스타일이 많이 나왔다"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웃으며 "이상한 패션들이 있냐"라고 물었고, 소지섭은 "굉장히 많이 있다. 너무 많이 있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소지섭은 조세호가 사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아 (사진이) 있나요?"라며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궜다. 조세호가 준비한 소지섭의 일명 '마법사 패션'사진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폭소했다.
유재석은 "저 손동작에서 누군가 얼음으로 변했다는 반응이 있다"라고 놀리자, 소지섭은 "비둘기 이야기가 가장 많았다"라며 받아쳤다. 이어 "참고로 제 옷장에 있던 옷 들이다. 심지어 이날 메이크업도 안 했다. 자칭 멋있다고 할 때였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소지섭은 가장으로서 배우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소지섭은 앞선 인터뷰를 통해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성인이 된 뒤로부터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임무가 있었다.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다행히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서 좋은 평을 받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 그러고 나서 연기에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배우로서 삶을 돌아봤다.
소지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초반에는 고민이 많았다. (배우라는 직업이) 적성에 맞는 것도 아니었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주변에서도 연기를 오래 못할 것이라고 했다"라며 지난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소지섭은 "근데 첫 번째 목적은 가장으로서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고 채찍질을 했다. 그렇게 지금도 남아있다. 예전보다는 가벼워지긴 했지만 그게 저를 움직이는 힘이라서 내려놓지는 못한다"라고 배우로서 삶에 대해 고백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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