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하준에 선전포고 "다시는 지는 싸움 안 해..이제 시작" (진검승부)

김한나 기자 2022. 10. 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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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진검승부’ 도경수가 하준에게 경고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는 하준에게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선언하는 도경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항에서 겨우 벗어난 진정(도경수)는 당당하게 취임식에 들어오며 소리쳤지만 아무도 없자 당황했고 1시간 연기됐다는 말을 듣고 멍하니 단상에 앉아버렸다.

너무 빨리 와 고민하던 진정은 연설장에 숨어들어 이장원(최광일)을 깜짝 놀라게 한 뒤 검찰의 비리를 기자들 앞에서 꼬집었다.

그는 이장원에게 다가가 “당신을 서초동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긴급 체포합니다. 축하해. 당신 이제 끝났어”라고 말했다.

기자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있냐 물었고 진정은 사건의 핵심 참고인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라와 이철기가 오는 사이 오도환(하준)은 강 수사관(홍의준)에게 유진철이 오니 막으라고 명령했다.

강 수사관은 도착한 신아라(이세희)에게 차를 확인하겠다고 막아섰고 진정은 아무도 오지 않자 당황했다. 유진철은 안 오니 내려가나 말하는 오도환에 진정은 결국 끌려갔다.

KBS2 방송 캡처



이때 전화를 받은 강 수사관은 고중도를 보며 유진철이 아니라고 오도환에게 보고했다. 취임식장의 불이 꺼지고 진정은 이장원에게 “매너가 후지네.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라며 빔프로젝트를 켰다.

그는 화면에 나오는 유진철에게 “진철아 나야. 잘 들려? 여기 있는 사람들이 내 말을 못 믿는다. 네가 대신 말 좀 해줘라”라고 말했다.

유진철은 진정이 한 말은 전부 사실이라며 서초동 살인사건 피해자 이름은 박예영, 자신이 운영하던 룸쌀롱 종업원이었고 이장원과 수청 관계였다고 고백했다.

모든 것이 밝혀지고 진정은 오도환에게 “내가 말이야. 너한테 당하고 결심한 게 있어. 다시는 지는 싸움 안 하겠다. 너랑 나는 이제 시작이야. 잘 해보자”라고 선언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오후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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