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수영선수→원빈 이기고 데뷔 "배우 하지 말라는 얘기 들어"(유퀴즈)

서유나 2022. 10. 12.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지섭이 데뷔 계기를 공개했다.

10월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64회에서는 '천의 얼굴' 특집을 맞아 28년 차 배우 소지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지섭은 "제가 데뷔하던 때 장동건, 한재석, 송승헌 씨가 인기 있었다. 다 쌍꺼풀이 짙고 잘생긴 얼굴. 오디션을 보러 가면 '넌 안 돼'. 쌍꺼풀도 없고 눈이 작으니 배우 하지 말라는 얘기를 한두 번 들은 게 아니"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소지섭이 데뷔 계기를 공개했다.

10월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64회에서는 '천의 얼굴' 특집을 맞아 28년 차 배우 소지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지섭은 배우가 되기 전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 출신, 수구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임을 고백했다.

그는 "고3 때 전국체전에 나가 그때까지만 해도 랭킹 4위였다. 메달을 따면 대학이 정해지는 대회였는데 운 좋게 3등을 해 대학 결정이 났다"고 회상, "대학 들어가기 전까지 3개월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친구 중 유명 연기 학원을 다니는 친구가 있었다. 어느날 신문을 보여주더라. '이런 게 있는데 같이 해볼래?' 그게 청바지 모델 선발 대회였다"고 밝혔다.

심지어 당시 원빈, 송승헌이 경쟁 상대였다고. 소지섭은 "저는 잘 기억 안 나는데 승헌이 형이 얘기해주더라. 거기 원빈 씨도 있었다고"라고 설명했다.

이런 소지섭은 데뷔 당시 연기하지 말라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곤했다. 소지섭은 "제가 데뷔하던 때 장동건, 한재석, 송승헌 씨가 인기 있었다. 다 쌍꺼풀이 짙고 잘생긴 얼굴. 오디션을 보러 가면 '넌 안 돼'. 쌍꺼풀도 없고 눈이 작으니 배우 하지 말라는 얘기를 한두 번 들은 게 아니"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