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일준 의원, 당장 경찰서로 가야"

[KBS 창원]어제(11일) KBS가 보도한 서일준 의원 '황제 조사 요구'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오늘(12일) 논평을 내고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서 의원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경찰서로 가서 조사를 받으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서 의원이 민주당 후보에 대한 악의적 허위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이 명백하다며 황제 조사 요구로 경찰을 압박하며 법 체계를 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경찰의 두 차례 출석 조사 요구에 자신의 국회의원실로 찾아오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