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도, 작품도 엄마·아빠와 같이 즐겨요"

이성희 기자 2022. 10. 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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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이음 프로젝트
금천구 '같이 봄' 상영회

서울 금천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으로 다소 위축된 초등 연령 아동들을 위해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금천구는 지난 7일 독산동 ‘모두의 마을공간 커뮤니티센터’에서 ‘둥글둥글 이음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상영회 ‘같이 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둥글둥글 이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일이 줄면서 같이하는 의미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사람과 사람 간 관계를 이어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와 초등돌봄교실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친구야 같이 놀자’를 진행했으며, 초등연령 아동 가족들이 참여한 ‘같이 희망 가족캠프’, 부모와 자녀 대상 유튜브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 및 소통 강의 ‘같이 크리에이터’ 사업 등을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실시해왔다. ‘같이 봄’ 상영회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30여명이 참여해 그간 진행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상영하고 영화를 함께 보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많은 부모와 자녀분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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