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새 이사장 최종 후보에 이은재 전 의원

최동수 기자 2022. 10. 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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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새 이사장 후보에 이은재(70) 전 의원이 선정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1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사장·상임감사 공모 지원자를 심사한 결과 이 전 의원을 이사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은 이사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 '이사장 및 상임감사 추천위원회 운영규정'을 만들고, 올해 처음으로 이사장 등 선출 방식을 공모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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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전 의원. 뉴시스
전문건설공제조합 새 이사장 후보에 이은재(70) 전 의원이 선정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1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사장·상임감사 공모 지원자를 심사한 결과 이 전 의원을 이사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건국대 정치행정학부 교수 출신으로 18대·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다음 달 1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장 선임안에 대해 표결에 부친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1988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전문건설 사업자의 보증, 대출 등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5만9000여명 조합원과 5조5000억 원의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국토교통부 고위직 또는 정치권 출신이 낙하산으로 선임돼 전문성 논란이 지속돼 왔다. 이에 조합은 이사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 ‘이사장 및 상임감사 추천위원회 운영규정’을 만들고, 올해 처음으로 이사장 등 선출 방식을 공모로 바꿨다.

상임감사에 지원한 홍지만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최종 심사에서 탈락했다. 상임감사는 다시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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