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레프스나이더, 연봉 3배 '훌쩍' 뛴다..22억8천만원(MLBTR)

장성훈 2022. 10. 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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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메이저리거 롭 레프스나이더(김정태)의 내년 연봉이 올해보다 3배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MLBTR이 최근 발표한 내년 연봉 조정 자격자들의 예상 연봉에 따르면, 레프스나이더는 160만 달러(약 22억8천만 원)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조정된 연봉액은 55만3896달러였다.

한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내년 연봉도 올해보다 130만 달러가 인상된 450만 달러(약 64억 원)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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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를 치고 기뻐하는 레프스나이더 [보스턴 트위터]

한국계 메이저리거 롭 레프스나이더(김정태)의 내년 연봉이 올해보다 3배 인상될 것으로 예상됐다.

MLBTR이 최근 발표한 내년 연봉 조정 자격자들의 예상 연봉에 따르면, 레프스나이더는 160만 달러(약 22억8천만 원)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레프스나이더는 올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8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조정된 연봉액은 55만3896달러였다.

따라서 내년 연봉이 3배 가까이 오르는 셈이다.

레프스나이더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했다. 시즌 중반 빅리그에 콜업돼 57경기에서 타율 0.307, 출루율 0.384, 홈런 6개의 성적을 기록했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연도(WAR)은 1 2였다.

그의 생산력은 리그 평균보다 46% 많았다.

또 그의 인플레이 타율 0.394는 리그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슬러거는 아니지만, 필요할 때 알토란 같은 타점을 올리는 유형의 타자다.

내년 보스턴 외야수들의 이동 여부에 따라 주전 외야수 자리를 꿰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 시즌에는 주로 내야에서 활약했지만 올해 보스턴은 그를 외야에서 뛰게 했다.

내년 토미 팸의 쟈류가 불확실하고 엔리케 헤르난데스도 FA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있어 레프스나이더의 풀타임 외야수 가능성이 크다.

알렉스 코라 감독은 "그는 정말, 정말 공격적으로 좋았다. 다재다능하기도 하다. 특히 타석의 질은 굉장했다"며 "야구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수비적으로도 탄탄하다. 건강을 유지하는 게 문제다. 그것이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오프시즌에 그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세울 것이다. 우리는 정말 그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이 수준에서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시즌 막판 허리 경련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 때문에 WBC 한국 팀 합류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레프스나이더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은 바도 있다.

한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내년 연봉도 올해보다 130만 달러가 인상된 450만 달러(약 64억 원)로 전망됐다.

최지만은 2021년 245만 달러를 받았고 올해 320만 달러로 인상됐다.

2021시즌을 앞두고 최지만은 연봉 협상에서 245만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85만달러로 맞섰다. 이견을 좁히지 못한 양측은 연봉조정위원회의 결정에 기대기로 했다.

연봉조정위원회는 양측의 얘기를 청취한 뒤 하루 만에 최지만의 승리를 선언했다.

MLBTR은 매년 연봉 자격 선수들의 연봉액을 예상하고 있는데, 거의 정확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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