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부분파업 일단 철회..13일 교섭 재개

박석희 2022. 10. 12.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노조가 당초 예고했던 부분 파업을 철회하고 사측과 교섭을 재개한다.

12일 기아차 노조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예정됐던 부분파업을 철회하고 같은 날 오후 2시께 14차 본교섭을 갖는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7일 단체협상 본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하고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각각 하루 2시간과 4시간 단축 근무를 하는 부분 파업을 결의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광명 공장 전경.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노조가 당초 예고했던 부분 파업을 철회하고 사측과 교섭을 재개한다.

12일 기아차 노조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예정됐던 부분파업을 철회하고 같은 날 오후 2시께 14차 본교섭을 갖는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7일 단체협상 본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하고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각각 하루 2시간과 4시간 단축 근무를 하는 부분 파업을 결의했었다.

주요 쟁점은 당초 2년에 한 번씩 신차 30% 할인 혜택을 평생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사측이 올해 임단협에서 혜택을 만 75세까지로 하향하는 안을 내놓으면서 양측은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갈등을 빚었다.

특히 퇴직을 앞둔 사원들을 중심으로 반발 목소리가 커졌고, 이에 사측은 혜택 축소를 오는 2026년으로 유예하는 절충안을 내놨지만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반해 노사는 지난 9월 기본급 9만8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등이 담긴 임금협상 잠정협의안에 대해서는 타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