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 콘서트'로 음악 콘텐츠 새로운 시도한 코리아아르츠그룹

2022. 10.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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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곡 세기의 콘서트> 마지막 주자 코리아아르츠그룹의 ‘아버지처럼’이 지난 4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의 무대에 올랐다.

<한국가곡 세기의 콘서트>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마포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회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이다.

100년의 시간동안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인기 가곡과 숨은 명곡, 현대가곡을 망라해 다양한 컬러와 콘셉트로 이미 다섯 번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 한국가곡 세기의 콘서트 > 시리즈답게 ‘아버지처럼’에 거는 안팎의 기대는 높았다.

공연은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엄마가 들려주는 연애시절 이야기, 세대 갈등, 사소하지만 묵은 감정, 깊고 뜨거운 父情, 진심을 통해 갈등이 해소되는 감동의 순간들이 ‘첫사랑’,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꽃구름 속에’, ‘아빠가 딸에게’ 같은 노래와 매칭됐다.

배우 박혜준이 엄마 役으로 드라마의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정상급 성악가 테너 하만택과 바리톤 송기창의 연륜과 따스함이 묻어난 메신저 역할할을 맡았다. 아버지 役 바리톤 임희성과 신성 테너 윤서준, 1인 2役을 소화한 소프라노 홍예선의 연기가 극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었다.

[정무용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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