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내륙호 관광 인기..'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연계 추진

지용수 2022. 10.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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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충북 북부권 내륙호 관광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바다와는 다른 매력 때문에 관광객이 다시 늘고 있는데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됩니다.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잔잔한 호수 위를 유람선이 미끄러지듯 나갑니다.

옥순봉과 구담봉 등 청정지역의 푸른 물과 어우러진 풍경은 내륙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박정화·김채원/경기도 가평군 : "엄마랑 휴가 맞춰서 나왔는데 너무 상쾌하고 시원하고 좋아요. 금강산 갔을 때 여기랑 약간 비슷한 것도 있어요."]

충주댐을 중심으로 한 육지 속 바다인 충북 북부권 내륙호 관광은 충주, 제천. 단양 6개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충래/충주호관광선 선장 : "중국에 장가계(장자제)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충주호를 배경으로 하는 단양 8경이 산재하고, 배를 타고 비경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최근 가을 관광객이 늘면서 점차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박문상/충주호관광선 본부장 : "금년 가을에는 수심이 굉장히 좋아서 이 일대 관광이 더욱더 아름답고 앞으로 단풍이 들겠지만."]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북부권 지자체들은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가영/충주시 관광개발1팀장 :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면 내륙의 물길을 연결하는 유람선이 관광에 있어 획기적인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바다 없는 충북이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내륙호를 오가는 유람선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충주시,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 대책 추진

충주시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합니다.

충주시는 이 기간 가축방역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아프카돼지열병에 대한 차단방역을 진행합니다.

또, 동물위생시험소와 가축방역지원본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지도·점검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충주시의회, 충북도청 충주 이전 촉구 결의안 채택

충주시의회가 청주에 있는 충북도청의 충주 이전을 촉구했습니다.

충주시의회는 오늘 열린 제268회 1차 정례회에서 '충북도청 충주시 이전 촉구에 대한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충청북도에 보냈습니다.

충주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청주가 광역시급 대도시로 성장해 과도한 경제적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충북 북부권은 쇠퇴하고 있다며 도청을 이전해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천 출신 고 고상희 상병 71년 만에 무공훈장

제천 덕산 출신으로 6.25 전쟁에서 공을 세운 고 고상희 상병에게 71년 만에 무공훈장이 수여됐습니다.

제천시는 어제 고 고상희 상병의 조카 고재도씨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달했습니다.

고 고상희 상병은 6.25 전쟁 중이던 52년 1월에 입대해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 등에서 분대장으로 많은 공을 세웠는데요.

이번 훈장수여는 6.25참전 유공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71년 만에 공로가 인정돼 이뤄졌습니다.

제2회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 14~16일, 음성 금왕 금빛공원 개최

제2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가 모레부터 사흘 동안 음성군 금왕읍 금빛공원에서 열립니다.

이 기간 행사장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 전시와 성인문해 시화전, 플리마켓, 합창단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상상대로 GREEN, 꿈의 바다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1개 시·군 평생학습기관, 대학교 등 67개 기관, 30여 개의 동아리가 참가합니다.

단양군, 일반용 수도요금 3개월간 30% 감면

단양군이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분 수도요금을 30% 감면해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감면대상은 관공서와 학교, 은행 등 업무용을 제외한 모든 상수도 이용 군민인데요.

이 기간 감면 요금은 약 3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단양군은 일반회계 지원금으로 감면한 수도요금을 충당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김장헌/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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