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코로나로 중단된 1000원 아침 3년 만에 재개
이기욱 기자 2022. 10. 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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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려대에 '1000원 아침밥'이 돌아왔다.
고려대는 학생식당에서 재학생 및 휴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마음든든 아침'을 12일부터 3년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마음든든 아침'은 졸업생들이 매월 1만 원씩 기부하는 'KU PRIDE CLUB'의 지원으로 4500~5000원 상당의 식사를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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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려대에 ‘1000원 아침밥’이 돌아왔다.
고려대는 학생식당에서 재학생 및 휴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마음든든 아침’을 12일부터 3년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학생식당에서 재학생 및 휴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마음든든 아침’을 12일부터 3년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마음든든 아침’은 졸업생들이 매월 1만 원씩 기부하는 ‘KU PRIDE CLUB’의 지원으로 4500~5000원 상당의 식사를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됐지만 이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학생식당이 조식 제공을 하지 않으면서 사업 역시 중단됐다. 고려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사업을 재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아침 학생식당을 찾은 학생들은 제육볶음과 양배추쌈, 열무김치와 배추김치, 콩나물국과 계란프라이 등 차려진 식사를 1000원에 즐겼다. 재학생 고성흔 씨(22)는 “(고물가 탓에) 일반 식당에서 한 끼를 해결하려면 1만 원 가까이 드는데, 단돈 1000원으로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했다. 학생 이용재 씨도 “콜라 한 캔보다 싼 값에 아침을 먹을 수 있어서 반갑다”고 했다.
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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