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폐암 신약 임상 3상 결과 이달 공개"

조현영 2022. 10. 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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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개발 중인 폐암 신약 '렉라자'의 1차 치료제 사용을 위한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이달 중 나올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렉라자는 특정 유전자(EGFR T790M)에 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에 쓰는 치료제다.

이번에 결과가 발표되는 임상 3상은 렉라자를 단독 투여해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시험이다.

현재 렉라자는 2차 치료제로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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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유한양행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유한양행은 개발 중인 폐암 신약 '렉라자'의 1차 치료제 사용을 위한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이달 중 나올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렉라자는 특정 유전자(EGFR T790M)에 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에 쓰는 치료제다. 지난해 1월 렉라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에서 31번째로 개발된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이번에 결과가 발표되는 임상 3상은 렉라자를 단독 투여해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시험이다. 현재 렉라자는 2차 치료제로만 쓰인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 렉라자를 기술수출해 글로벌 임상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상 데이터가 쌓이면 내년 봄쯤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임상 결과 발표와 맞물려 미국에서 패스트트랙(신속 심사)을 진행하는 데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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