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름대교 폭발 용의자 체포..우크라 당국이 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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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 8일(현지시간) 발생한 크름대교(케르치해협 대교)폭발 사고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2일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크름대교 폭발 용의자로 러시아인 5명과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인 등 총 8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름대교 폭발 이후 10일 국가안보회의를 열었으며 그 직후 러시아는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도시의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습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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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크림대교 폭발 용의자 8명 체포…“우크라 당국이 배후”
러시아가 지난 8일(현지시간) 발생한 크름대교(케르치해협 대교)폭발 사고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2일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을 인용,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크름대교 폭발 용의자로 러시아인 5명과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인 등 총 8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FSB는 크름대교 폭발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부와 키릴로 부다노우 국방정보부장이 조직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민간 기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테러 행위”라며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고안하고 실행하고 명령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러시아는 조사위원회를 꾸리고 트럭의 경로 및 트럭 운전사의 신원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크름대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잇는 다리다. 러시아 흑해 함대가 주둔하고 있는 세바스토폴 항구의 주요 동맥으로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러시아군의 주요 보급로가 돼 왔다. 푸틴 대통령은 크름대교 폭발 이후 10일 국가안보회의를 열었으며 그 직후 러시아는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도시의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습을 감행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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