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착공 GTX-B노선 따라 주거형 오피스텔 잇단 분양
최근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조기 착공을 주문하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신규 분양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전망이다.
1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GTX-B노선 민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을 2024년 상반기 동시에 조기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총 사업비 2조3511억원이 투입되는 이 노선은 용산~상봉 간 19.95㎞ 및 중앙선 연결구간 4.27㎞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거장은 총 4개소가 신설된다. 이 노선(인천대입구~마석) 중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용산~상봉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GTX-B노선의 수혜가 기대되는 신규 오피스텔 사업장이 일제히 공급일정에 돌입한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전용 39~84㎡ 196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아크로더원'(전용 49~119㎡ 492실),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르텐 바이 트리마제'(전용 40~56㎡ 182실) 등이 있다.
여의도 옛 유수홀딩스빌딩 부지에 새로 조성되는 여의도 아크로더원은 지하철 5·9호선과 GTX-B노선(예정) 여의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여의도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 IFC몰, 더현대서울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안에는 수영장과 골프클럽, 피트니스 센터, 오픈 라이브러리, 루프탑 가든 등 입주민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르텐 바이 트리마제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권에 있다. GTX-B노선과 C노선이 지나가는 청량리역도 가깝다. 지근거리에 장한평 자동차산업 복합단지와 청량리역 정비사업, 용답동 재개발 등이 계획돼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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