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로비' 김만배 씨 모친상..16일까지 일시 석방

한소희 기자 2022. 10. 12. 1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 중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모친 장례를 위해 일시 석방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오늘(12일) 김 씨의 구속을 16일 오후 4시까지 정지했습니다.

김 씨의 변호인은 오늘 열린 '대장동 의혹' 공판에서 "모친이 굉장히 위독하셔서 구속 집행 정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 중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모친 장례를 위해 일시 석방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오늘(12일) 김 씨의 구속을 16일 오후 4시까지 정지했습니다.

구속 집행 정지는 피고인에게 중병, 출산, 장례 참석 등 중대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될 때 주거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일시 석방하는 제도입니다.

김 씨의 변호인은 오늘 열린 '대장동 의혹' 공판에서 "모친이 굉장히 위독하셔서 구속 집행 정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남욱 변호사 등과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화천대유 측에 최소 651억 원가량의 택지 개발 배당 이익과 최소 1천176억 원에 달하는 시행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특경 배임)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곽상도 전 국회의원으로부터 사업상 도움을 받는 대가로 그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세금 제외 25억 원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도 받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