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국내서 첫 '특별 주문차량' 공개..1호 차주는 블랙핑크 제니

이동준 2022. 10. 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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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와 협업해 특별 주문제작한 차량을 국내에서 선보였다.

포르쉐코리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르쉐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니와 함께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제니에게 제공하게 된 차량으로, 차주인 제니와 협업해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 등의 콘셉트를 반영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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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르쉐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니와 함께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공개했다.
 
포르쉐가 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와 협업해 특별 주문제작한 차량을 국내에서 선보였다.

포르쉐코리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르쉐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니와 함께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을 공개했다.

‘존더분쉬’(Sonderwunsch)는 포르쉐가 개인을 위해 차량을 특별 주문제작하는 작업을 뜻한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의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제니에게 제공하게 된 차량으로, 차주인 제니와 협업해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 등의 콘셉트를 반영해 제작했다.

포르쉐가 지난해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이래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1대 외에 두 번째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이번 차량은 전체적으로 가미된 마이센블루 색상과 제니가 직접 디자인한 구름 그림이 포함된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로고가 특징이다.

메탈릭 블랙 컬러의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차량에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림에 마이센블루를 적용했다. 앞문 엔트리 가드에는 ‘제니 루비 제인’, 뒷문에는 제니의 별명인 ‘니니’(NiNi) 레터링이 각각 적용됐다. 제니의 요청에 따라 현 992세대 911의 포르쉐 타이포그래피가 사용됐다.

독일 포르쉐 본사의 알렉산더 파비그 개인화 및 클래식 부사장은 “911의 레터링은 개인이름에 사용할 수 없는 게 원칙인데 본사와 협의 하에 사용하도록 특별히 허용됐다”고 설명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우)와 독일 포르쉐 본사 알렉산더 파비그 개인화 및 클래식 부사장(좌).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 최초의 존더분쉬 프로젝트를 젊은 여성 크리에이티브 리더, Z세대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의 제니와 함께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다양한 관심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는 개인화 작업으로 가장 낮은 단계로 액세서리를 선택하는 수준의 테큅먼트부터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옵션, 에디션, 리미티드 시리즈에 이어 가장 상위 단계인 존더분쉬까지 운영하고 있다.

※ 제보를 기다립니다. [메일] blondie@segye.com

글·사진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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